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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등유로 희망의 불을 밝히는 기술, 어떻게 가능할까?

건강한지갑 2025. 1. 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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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등유로 희망의 불을 켜다

폐식용유로 인도네시아의 밤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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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루미르K'는 폐식용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LED 램프입니다. 이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약 13억 명의 인구가 겪고 있는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죠.
루미르의 창업자 박제환 대표는 대학생 시절 인도 여행 중 정전 경험을 통해 이 문제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당시 가게 주인과 손님들이 태연하게 정전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그는 전공인 전자공학 지식을 활용해 해결책을 찾기로 마음먹었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루미르K'입니다. 이 제품은 개발도상국 주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등유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데요, 폐식용유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비가 거의 들지 않으면서도 기존 등유램프보다 2.5배 밝은 빛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열전소자 부품을 사용해 1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특히 루미르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하여 2016년 12월 말 사업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인도네시아의 고효율 열전발전 램프 개발 및 보급 사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루미르K는 정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의 오지마을을 밝히고 있죠.

폐플라스틱, 이제는 등유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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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이기도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배달 문화가 확산되면서 플라스틱 폐기물이 더욱 늘어나고 있죠. 하지만 이를 재활용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골치 아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 바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기업은 '에코크레이션'인데요, 이들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여 등유나 경유와 같은 연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폐플라스틱을 반응로에 넣고 촉매를 가해 가스를 분리합니다. 이 가스로 열을 발생시켜 시설을 가동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열분해유'는 등유나 경유처럼 사용할 수 있죠.
특히 이 기술은 매립이나 소각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데, 대기오염 문제도 없고 폐기물의 부피를 95%나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PP, PS, PET, PE, PVC 등 다양한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에코크레이션은 이미 태국, 호주, 일본 등 해외 여러 국가에 플랜트 시설을 구축했고, 국내에서도 인천, 제주, 홍성 등 지자체와 협력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희망의 불을 밝히는 기술들

이렇듯 폐식용유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기술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루미르의 폐식용유 LED 램프는 개발도상국의 '빛 부족' 문제를, 에코크레이션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있죠.
이처럼 기술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술들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불'을 밝혀나가길 기대해봅니다. 개인의 작은 실천과 기업의 혁신이 만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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