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주 담그기, 건강 100배 핵꿀팁!
더덕주 담그기, 어렵지 않습니다!
더덕주를 담그기 위해서는 당연히 더덕이 필요합니다. 아니, 더덕이 없으면 그냥 술만 되겠죠? 저희 부부는 마트에서 구한 일반 더덕으로는 만족스럽지 않아서 인터넷에서 특별한 더덕을 주문했어요. 그런데 와! 정말 큼직하고 튼실한 더덕이 왔더라고요. 처음 보는 더덕에 깜짝 놀랐답니다.
그 외에도 담금주가 필요합니다. 저희는 35도 정도의 도수 높은 술을 골랐어요. 술 냄새가 코끝을 찌르는 것 같더라고요. 남편은 신이 났지만, 저는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건강에 좋은 술이라지만 말이죠.
더덕 깨끗이 세척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더덕주 만들기에 돌입해볼까요? 첫 번째 단계는 더덕을 깨끗이 세척하는 거예요. 처음에는 싱크대에서 칫솔로 구석구석 문지르면서 세척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하루 정도 물에 불려두었더니 흙이 훨씬 잘 씻겨나왔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워터픽을 활용하는 거죠! 저희 집에 있던 워터픽으로 더덕 뿌리 사이사이에 낀 흙을 깨끗이 씻어냈어요. 와, 그 순간 정말 통쾌하더라고요. 마치 코팩할 때 느끼는 쾌감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워터픽이 없으신 분들은 꼭 준비해보세요. 더덕 세척의 혁명이 될 거예요!
더덕 말리기
깨끗이 세척된 더덕은 2~3일 정도 햇볕에 말려줘야 해요. 저희는 4~5일 정도 말렸는데, 정말 잘 말랐더라고요. 남편은 신나하면서 더덕을 담금주가 들어갈 병에 넣어주었답니다. 술 담그는 게 참 좋아 보이더라고요.
담금주 부어주기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깨끗이 말린 더덕을 병에 담고, 준비한 담금주를 부어주면 됩니다. 저희는 처음에 2리터 분량의 담금주를 샀는데, 조금 부족했어요. 하지만 아빠가 갖고 계신 담금주를 더 부어주셔서 딱 맞게 되었답니다. 감사한 마음에 아빠께 큰절 100번 올렸어요. (웃음)
마지막으로 병을 밀봉하고 담근 날짜를 적어두면 완성! 이렇게 만든 더덕주는 남편 서재에 자리 잡고 있네요. 언젝 승진하는 날 개봉하기로 했답니다. 과연 승진은 가능할까요? 기대되네요!
마무리
이상으로 더덕주 담그기 과정을 모두 소개해드렸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처음엔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워터픽으로 더덕을 세척할 때의 통쾌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건강에 좋은 더덕주를 직접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저도 다음엔 인삼주 담그기에 도전해볼 생각이에요. 건강한 술 만들기, 정말 재미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