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싹나면, 달콤한 미니당근 키우기!

미니당근 키우기 세트로 시작하는 집 안 텃밭

식목일이 다가오면 저도 어김없이 집에서 식물을 키워왔어요.
작년에는 꽃 씨앗을 심어 보았는데, 올해는 좀 색다른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바로 미니당근 키우기예요!

미니당근 키우기 방법 살펴보기

미니당근은 15~26도의 온도와 하루 6시간 이상의 햇볕,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워야 한답니다.
흙이 마르면 물을 주면 되는데, 흙에 물을 잘 흡수시키려면 젓가락으로 휘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해요.
씨앗은 정말 작아서 처음에는 어떻게 심어야 할지 걱정이 됐어요.
하지만 설명서를 보니 7군데 정도에 3~4개씩 심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싹이 나면 3-5개만 남기고 솎아주라고 하네요. 그래야 튼튼한 당근이 자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당근 싹 보며 기쁨 느끼기

아이랑 함께 당근 씨앗을 심으면서 정말 설레었어요.
아이는 당근이 빨리 자랐으면 좋겠다며 책도 읽어주더라고요.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뭔가를 키워낸다는 게 참 행복한 경험이에요.
당근 싹이 나고, 점점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기쁨이 되네요.
90일 정도 지나면 당근을 수확할 수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당근 케이크를 만들어볼 생각에 설레요.
아이랑 함께 맛있는 당근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행복할 것 같아요.

이렇게 집 안에서도 텃밭을 가꿀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미니당근이 어떻게 자라나는지 계속 지켜보면서 아이와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어요.